서정과 환상으로 그려낸 금님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나는 임금님이야』는 스스로를 보살피고 사랑하는 진짜 임금님이 되기 위한 ‘금님이’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백성’이라는 캐릭터 속에 자신들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임금님도 행복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여해 누구든 주체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안내합니다. ‘임금님’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아이러니와 실은 나와 늘 함께하고 있는 ‘백성’이 존재한다는 따뜻한 발상이 늘 현실과 다른 나의 모습을 바라며 ‘진짜 나’를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성이 ‘임’ 이름이 ‘금님’인 나는 진짜 임금님처럼 좋은 집에서 예쁜 옷을 입고 매일 맛있는 것만 먹고 살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초라한 옷을 입고 친구도 없는 외톨이에요. 그런데 집에 혼자 앉아 가만히 발을 내려다보던 어느 날, 발에서 호리병 모양이 생겨나더니 그 속에서 작은 사람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사람들은 자신들을 백성이라고 소개하고는 금님이에게 자신들의 임금님이 되어 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