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작가 앤더슨은 괴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일상적인 간결한 문체에 담아 심리적 통찰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을 대도시가 아닌, 오하이오 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시대적으로도 본격적인 산업주의가 시작되기 전의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택했다. 이를 통해 앤더슨은 맬컴 카울리(Malcolm Cowley)가 언급하듯이 ‘선의와 순수의 지나간 시절’을 찬양하고 있다. 즉, 산업화가 되어 우리가 잃어 가는 것들에 대한 일종의 향수를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