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찌릿찌릿 내 뼈가 위험해!》를 읽는 아이들은 뼈가 휘어진 한비와 수호를 보며 경각심을 느낄 것입니다. 나쁜 자세를 고치려는 두 아이의 재미있는 대결을 통해, 바른 자세를 지키는 것은 따분하고 힘든 일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겠지요. 한비는 언제나 다리를 꼬고 삐딱하게 앉아요. 그게 편하기 때문이지요. 한비는 똑바로 앉으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이해할 수 없어요. 왜 힘들고 불편하게 바른 자세를 하라는 걸까요? 그러던 어느 날, 한비는 담임 선생님께 충격적인 말을 들어요. “한비는 척추측만증 같고 수호는 거북목증후군 같은걸!” 맙소사,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정말로 뼈가 휘어 있었어요. 이때부터 한비와 수호는 서로 감시하며 비상 신호를 울립니다. “뼈가 삐뚤어지고 있다! 뚜루 뚜루 삐뚜루!” 두 아이는 삐딱한 자세를 고치고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